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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0 08:07
49번째 책 : 윤리가 밥먹여 준다 - 윤리경영과 직업모럴
 글쓴이 : 조관일
조회 :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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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가 밥먹여 준다 - 윤리경영과 직업모럴


요즘 기업의 화두는 ‘윤리’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오랫동안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직장인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교육의 핵심은 윤리”라고요. 그뿐이 아닙니다. 내로라하는 큰 기업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비전이니 목표니 경영방침이니 하는 게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 용어가 ‘윤리경영’입니다.

특히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대통령 탄핵사태가 전개되면서 윤리문제는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의 윤리경영을 넘어 직장인 개인으로서도 어떻게 살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돌아보는 ‘직업모럴’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가 50권 가까운 책을 내면서도 윤리에 관한 책을 이렇게 늦게 낸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책을 쓰면 분명히 “너나 잘하세요”라는 비아냥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직장에서도 ‘윤리’를 교육하거나 강조하면 사원들은 경영자나 간부를 향하여 내심으로 “너나 잘 하세요”라고 삐딱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계발서를 쓰는 저로서 이 분야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어차피 이 세상 사람들 중에 ‘윤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라면 반성하는 의미에서라도 윤리를 다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승부조작으로 스표츠계를 떠난 유명 농구감독과 야구선수가 부정방지교육에 강사로 나서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특히 거의 매일이다시피 뉴스로 다뤄지고 있는 비윤리적 행태, 배신과 배임이 판치는 세태를 보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만든 것이 49번째 책 <윤리가 밥먹여준다 : 윤리경영과 직업모럴>입니다. 어설픈 솜씨지만 삽화 30매까지 직접 그리며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동안 윤리에 대한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많습니다. 그러나 거의 ‘도덕’ ‘정의’에 입각한 거창한 담론과 이론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신간 <윤리가 밥먹여준다 : 윤리경영과 직업모럴>은 제목만큼이나 독특합니다.

수많은 사례를 통하여 직장인으로서 복합위기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줍니다. 기업의 윤리경영뿐만 아니라 CEO에서부터 사원까지 왜 윤리로 기업경영을 하고 자기경영을 해야 하는지 현실감 있게 설득하려고 애썼습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법망을 피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여 당당한 삶을 영위할 것인, 그리고 프로페셔널의 길이 무엇인지, 윤리적 기업문화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도 다뤘습니다.

얼마 전, 어느 정당에서 “한방에 훅 간다”는 홍보문구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아닌 게 아니라 지금은 기업이든 개인이든 한 방에 훅 갈 수 있는 상시위기의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제발이지 윤리나 직업모럴의 문제로 인하여 인생을 망치고 한 방에 훅 가지 않도록 유리무장을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