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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1 11:47
비여! 제발 내려주소서.힘든 농민들 더 힘들게 하지 마시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961  
덥네요. 
이런 가뭄이 오면 누구보다 속이 타들어갈 농민들이 생각납니다.
오랜 농협생활에 밴 생각이죠.

농협강원본부장으로 일하던 때,
그때도 엄청난 가뭄이 왔습니다.
농협본부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짜낸 아이디어가 기우제.
어떻게 해서든 강원도민들에게 농민의 속타는 상황을 전하고
물을 뽑아낼 양수기 성금을 모아야했는데
그것을 '기우제'라는 이벤트로 연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보통의 기우제가 아닙니다.
제가 먼저 춘천시지부까지 기우제 깃발을 들고 뛰어가 그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이번에는 춘천시지부장이 홍천으로 뛰어가 그곳에서 합동 기우제를 지내고 ~~
그런 식으로 태백, 강릉, 고성 까지
강원도내 18개 시군을 3일동안 뛰어 릴레이 마라톤 기우제를 지낸 것이죠.
강원도 전체를 기우제판으로 만든 겁니다.
더불어 양수기 성금을 모으고요.
지금도 생각납니다.
그때 3~4군데서 비가 왔던 것을!!!

비여!!
제발 내려주소서.
힘든 농민들 더 힘들게 하지 마시고....